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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0 줄섰다. 요즘 뜨는 평생직업-나무의사 자격증
    일상 2024. 10.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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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후 새로운 길, '나무 의사'의 매력

    최근 퇴직한 5060 세대 사이에서 '나무 의사'라는 직업이 뜨고 있습니다. 평생 직업을 찾는 이들이 몰리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많은 이들이 이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들이 선택한 나무 의사란 어떤 직업일까요?

    나무 의사란?

    나무 의사는 병든 나무를 치료하고, 병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전문가입니다.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 이후로, 나무 의사만이 수목 진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분별한 약제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아파트나 개인 정원에 있는 나무가 병들었을 때,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퇴직 후 제2의 직업으로 주목받다

    30년간 은행에서 근무했던 이병호 씨(63)는 2016년 퇴직 후, 2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나무 의사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은퇴 후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고, 나무 의사가 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나무 의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 하지만 가치 있는 도전

    나무 의사가 되기 위한 시험은 매우 어렵습니다. 평균 합격률이 5%에서 10% 사이로 매우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응시자 중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퇴직 후 평생 직업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익과 유연한 근무 조건

    나무 의사의 수입은 평균적으로 월 350만 원 수준이며, 주 3일 근무 등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많은 퇴직자들이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로서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입니다. 자연과 함께 일하면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유연한 근무 조건을 누릴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나무 의사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무 의사의 미래

    도시 녹지와 고급 조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나무 병원과 같은 관련 업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경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무 의사의 역할과 수요 역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 의사는 단순히 새로운 직업이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평생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중장년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나무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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